11월10일 (로이터) - 금이 10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다시 상승하고 있다. 간밤 거래에서 금값은 6주 고점을 기록한 후 달러의 강세에 하락 반전했다.
오전 10시35분 현재 금 현물은 0.66% 오른 온스당 1286.2달러에, 금 선물은 1% 상승한 온스당 1286.2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금 현물은 전날 거의 5% 급등하여 온스당 1337.40 달러로 9월 27일 이래 최고점을 기록한 후 달러의 상승 반전, 뉴욕 증시의 가파른 상승, 그리고 수개월 최고 수준으로 전진한 미국 국채 수익률로 압박받으며 온스당 1280달러 아래로 후퇴했다.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의 미 대통령 당선의 충격에서 놀라운 회복을 보이면서 10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반등했고 달러도 간밤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통화바스켓 대비 0.03% 오른 98.532를 가리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9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깜짝' 승리를 거두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일대 혼란에 빠졌지만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가 당초 예상됐던 대로 12월에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