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4월05일 (로이터) - 프랑스 민간 경기가 3월 들어 근 6냔래 최고 확장세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체들이 가격을 인하해 서비스 부문 수요가 크게 늘었다.
IHS 마르키트는 프랑스의 3월 서비스업과 제조업을 아우르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6.8로 2월의 55.9에서 상승하며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또한 성장/위축을 가르는 50을 가뿐히 상회한 것이다. 다만 잠정치 57.6에서는 소폭 하향 조정됐다.
종합 PMI가 하향된 것은 서비스업 PMI가 잠정치 58.5에서 57.5로 하향 조정됐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2월의 56.4에서는 상승한 수준이다.
마르키트의 알렉스 길 이코노미스트는 "서비스 부문 PMI가 하향 조정됐어도 1분기 서비스 경기는 여전히 강력한 확장세를 보였다. 3월 들어 신규 사업도 증가해 기업들이 채용도 늘렸다"고 전했다.
이어 "서비스 부문은 다가오는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회복탄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