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4월04일 (로이터) - 한국이 멕시코와 새로운 쌍무무역협정 체결을 모색 중이라고 3일간의 멕시코 순방 일정을 시작한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엘유니버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박 대통령은 "멕시코에게는 동북아시아 시장의 새로운 문호를 열어주고, 한국에게는 남미와 북미 시장 접근을 더 용이하게 해줄 자유무역협정이 양국간 체결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이 2월 12개국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T)을 체결했지만, TPP는 실행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멕시코와 새로운 협정을 맺는 게 타당하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알리르 가르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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