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로이터) - 브라질의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소비자 신뢰도가 짧은 반등세를 끝내고 3월에 다시 하락, 사상 최저치 부근에 다가섰다.
민간 싱크탱크 FGV에 따르면 브라질의 소비자 신뢰도는 2월의 68.5에서 3월에 67.1로 하락했다. 브라질 소비자 신뢰도는 작년 12월 64.9까지 후퇴, 사상 최저를 기록한 뒤 2개월 연속 상승흐름을 보였다.
FGV의 이코노미스트 비비엔 비텐코트는 노트에서 "소비자 신뢰도는 일시적 회복세를 보인 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되면서 3월에 다시 하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