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30일 (로이터) - 다음은 이 시각 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로이터 단말기에서 안의 코드를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 호주의 사상 최대 주택건설 호황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신규 프로젝트 승인이 17.2% 감소한 것인데, 향후 2년간 견실한 경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정책결정자들의 기대를 저해할 수 있는 변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파리기후변화협약(이하 '파리협약')에서 탈퇴할지 남아있을지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이 탈퇴하든 잔류하든 트럼프의 결정은 '용두사미'가 될 듯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신임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정당 ‘전진하는 공화국'(라 레퓌블리크 앙마르슈·LREM)이 6월 총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유럽 경제 전망이 밝아졌지만 뉴욕증시가 급격히 후퇴할 경우 여전히 유럽증시는 그 여파를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지난주 뉴욕증시가 요동치자 유럽증시도 곧 조정을 받을 거란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안보 자문이 중국에 북한 핵 및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억제에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성명을 통해 밝혔다. 브리티시 항공(BA)은 지난 주말 컴퓨터 시스템 문제로 인해 75,000명에 달하는 승객들이 연발착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태를 초래한 후 29일(현지시간)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고객들에게 약속했다. 지난 달 일본 노동력에 대한 수요가 40여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증가하고 실업률은 20년래 최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결국 취약한 소비자 지출을 반등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줬다. 유럽과 중국에서의 강력한 소비가 미국과 동남아시아에서의 부진한 매출을 상회하며 2017년 글로벌 명품 매출이 예상보다 강력한 2-4%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29일(현지시간) 발표된 한 보고서에서 전망됐다. 지난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머니매니저들의 베팅이 증가했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