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4월12일 (로이터) -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의 효용성에 대한 독일 내에서의 논의는 정당하다고 마르틴 예거 독일 재무부 대변인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예거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독일 뿐 아니라 유럽과 국제사회에서 통화정책과 그 효용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를 ECB의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주려는 시도로 오해해서는 안되며,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쇼이블레 장관이 이번 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 참석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와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