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5일 (로이터) - 중국 A주의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지수 편입 유보가 중국을 제외한 이머징 시장에 안도감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하이투자증권은 15일 발표한 이머징 모니터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MSCI EM 지수의 15.2%를 차지하는 한국, 12%를 차지하는 대만, 7.9% 비중을 가지는 인도 등의 증시에는 중국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 유보로 인해 외국인 자금 유출이 연기되면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반등 모멘텀 부재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예나 기자; 편집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