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02일 (로이터) -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12월 금리 인상이 합리적이라는 제롬 파월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후보자 의견에 동조했다.
1일(현지시간) 더들리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내년 금리 인상 경로는 미국 경제 움직임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 세 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라 상상해보자. 나는 어떤 식으로든 얽매여있지 않다. 우리는 더 인상할 수도 있고, 덜 인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현재 미국 경제 환경이 지속된다면, 연준은 계속 점진적으로 부양을 축소해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