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1월10일 (로이터) -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트럼프 정부가 멕시코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입해 와 판매하는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가 너무 높을 경우 멕시코 생산을 중단할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마르치오네 CEO는 이날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관세가 너무 높다면 멕시코 생산을 접어야 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는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서 지난 주 미국 중서부 공장 투자 계획을 발표한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포드 자동차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