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달러/원 마감) 사흘째 상승, 막판 롱 스탑 분위기에 1170원대 안착엔 실패

입력: 2016- 03- 25- 오후 03:35
(달러/원 마감) 사흘째 상승, 막판 롱 스탑 분위기에 1170원대 안착엔 실패

서울, 3월25일 (로이터) 이경호 기자 - 환율이 장중 상승폭을 늘렸다가 다시 축소하면서 전일 대비로 소폭 상승 마감됐다. 이로써 환율은 지난 화요일 1150원대 초반 레벨로 내려서 연중 저점을 경신한 뒤 사흘째 상승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장중 한 때 1173원대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장 후반 상승폭을 줄여 전일 대비 2.90원이 높은 116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까지만 해도 시장은 조용한 분위기였다. 부활절을 맞아 해외 금융시장이 휴장했거나 휴장할 예정인 상황에서 거래량도 적었고 움직임도 크지 않았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가 강세 분위기였지만 환율은 오히려 장 초반 반락하기도 하는 등 혼조 양상이었다.

그러던 환율은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이 높게 나온 뒤로 위쪽으로 방향을 잡아나갔다.

다른 아시아 통화들과 함께 약세 분위기로 접어든 가운데 오후 들어서는 환율이 상승폭을 키웠고 1170원대로 올라섰다.

이 과정에서 일부 숏 포지션 커버 거래와 아시아 통화 약세 분위기에 편승한 롱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장 후반 들어서는 아시아 통화 약세 모멘텀이 주춤하면서 반대로 롱 스탑 분위기가 연출됐고 환율은 1160원대로 복귀한 채 이날 거래를 마쳤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한 은행이 좀 많이 사면서 같이 따라들 샀다가 위에선 네고 물량도 나오고 하면서 롱 스탑으로 마무리된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의 딜러는 "샀던 네임들이 막판에 다시 죄다 판 걸 보면 롱 스탑으로 밀린 것 같다. 달러/아시아도 약간 꺾이면서 서로 먼저 스탑하려는 분위기 같았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장중 큰 움직임 없이 약보합권(-0.11%)에 마감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소폭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 시가 1167.7 고가 1173.3 저가 1165.1 종가 1169.2

▶ 외국인 주식매매자금 : 유가증권시장 402억원 순매도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