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9월02일 (로이터) - 7월 유로존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올해 최고 상승률을 보인 6월에 비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의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사전조사에서 전문가들이 내놓은 전망에 부합했지만 6월에 비해 상승세가 대폭 둔화된 것이다. 6월 PPI는 전월비 당초 발표된 0.7% 상승에서 0.8% 상승으로 상향 수정됐다.
7월 PPI는 전년대비로 2.8% 하락해 2.9% 하락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보다 완만한 낙폭을 보였다. 6월에는 3.1% 하락한 바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