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은 사상최고치! 하지만 여전히 저평가 우량주들이 숨어 있습니다. 지금 찾아보세요!저평가 종목 확인하기

알루미늄, 3개월 최저치 근접…무역전쟁 우려

입력: 2018- 03- 08- 오전 07:07
© Reuters.  알루미늄, 3개월 최저치 근접…무역전쟁 우려

런던, 3월08일 (로이터) - 알루미늄 가격이 7일(현지시간) 3개월래 최저치에 근접했다. 자유무역을 지지해왔던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사임해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도 고조돼 금속가격을 압박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은 2.3% 하락한 톤당 2098달러에 마감됐다. 장중에는 2097달러까지 내려가 지난해 12월2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콘 위원장은 지난 밤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의 사퇴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계획을 강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INTL FC스톤의 에드워드 마이어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제강공장들과 많은 알루미늄 제련소와는 달리 의회와 많은 기업들, 그리고 무역 및 산업 협회들은 수입 관세 부과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세에 반대하는 이들에게는 불행한 일이지만 기존의 법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의 승인없이 수입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LME 창고에서 알루미늄 재고는 132만톤으로 증가했다. 한 달 전 기록은 106만톤이었다. 상하이선물거래소 창고의 알루미늄 재고는 84만2000톤을 상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유럽연합(EU) 소식통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할 경우에 대비해 버번부터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에 이르기까지 관세를 부과할 미국 제품 목록을 작성했다.

캐나다도 미국의 관세 부과에 맞서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캐나다 관계자들이 밝혔다.

LME에서 구리는 0.8% 하락한 톤당 6950달러로 장을 마쳤다. 앞으로 몇 주 동안 발표될 중국의 많은 경제지표들은 올해 초 성장률이 안정적이었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연은 1.3% 내린 톤당 3260달러에 장을 닫았다. 납은 2.6% 하락한 톤당 2375달러로 마쳤다.

주석은 0.3% 내린 톤당 2만1375달러에 끝났다. 니켈은 0.7% 하락한 톤당 1만3595달러로 장을 마쳤다.

(편집 장혜원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