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들의 지급여력(RBC) 비율이 3분기 말에 상승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평균 RBC 비율은 9월 말 261.9%로 6월 말보다 8.4%포인트 상승했다. RBC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보험사별로는 대만 푸본그룹이 지난 9월 증자한 푸본현대생명 RBC 비율이 3개월 전 147.7%에서 258.7%로 크게 높아졌다. 푸르덴셜생명(471.0%), 현대해상(211.5%), KDB생명(222.2%) 등도 RBC 비율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금융위원회의 경영개선요구를 받은 MG손보는 86.5%에 그쳤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생보업계, 3분기 지급여력비율 '정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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