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1일 (로이터) - 홍콩 민간주택 가격이 7월에도 신고점을 찍었지만 상승 속도는 16개월래 가장 약한 수준으로 둔화됐다.
31일 정부가 발표한 7월 민간주택 가격지수는 전월비 0.09% 상승에 그쳤다.
다만 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서는 19.6%나 속등했고, 9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금융허브인 홍콩의 집값 속등 현상을 막겠다고 약속해왔다.
홍콩에서는 200평방피트(구 5.6평) 미만의 아파트 가격이 최대 50만 달러(한화 약 5억6,300만원)나 나간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