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월28일 (로이터) - 서울 주식시장이 주요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불확실성과 다음달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및 미국 선거를 앞둔 경계감 속에 28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했고 개인은 순매수했다.
코스피 .KS11 는 4.70포인트(0.23%) 내려 2019.42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7% 하락했다. 외국인이 337억원, 기관이 313억원 각각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571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다음 주에는 일본,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정책회의를 개최할 예정이고 그 다음 주에는 미국 대통령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처럼 큰 행사들을 앞둔 경계감에 투자자들은 적극 투자를 꺼렸다.
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하락종목이 558개로 250개에 그친 상승종목을 크게 앞질렀다. 지수 영향력이 큰 삼성전자 005930.KS 가 2.6%나 올라 지수 낙폭을 제한했다.
코스닥지수 .KQ11 는 8.40포인트(1.30%) 하락한 640.17에 마감했다.
(김다희ㆍ유춘식 기자; 편집 임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