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워싱턴, 3월11일 (로이터) - 폭스바겐이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에 대해 지난 1월 미 법무부와 43억달러 벌금을 내기로 합의한 뒤 10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서 3건의 중범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폭스바겐 대변인에 따르면 이는 폭스바겐이 전세계 법원에서 처음으로 범죄 사실에 대해 유죄를 인정한 케이스다.
그러나 앞서 기업측의 유죄 인정이 예상됐던 만큼 독일 증시에서 폭스바겐 주가는 오히려 0.18% 상승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