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 (로이터) -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이 전년비 하루 평균 13만배럴(bpd)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리서치노트에서 "미국의 원유 시추공 수가 현재 수준에 머문다고 가정할 때, 우리는 2016년 4분기와 2017년 4분기 사이 미 셰일 석유·가스 생산지역인 퍼미안, 이글포드, 바켄, 나이어브래라에서 원유 생산량이 40만5000bpd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에너지 서비스기업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주간 원유 시추공 수는 6개 증가한 597개로 집계됐다. 5주째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되며 유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