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4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 .KS11 가 14일 외국인의 대거 매수에 힘입어 2130선을 뛰어넘었다. 뉴욕증시가 간밤 미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인 반면 국내증시는 대통령 탄핵 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등을 호재삼아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16.19포인트(0.76%) 오른 2133.78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 005930.KS 가 예정대로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1.9% 오른 206만원 대로 장을 마치면서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을 뿐 아니라 삼성생명 032830.KS 이 4.6%나 뛰는 등 삼성그룹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천억원 이상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상승장을 주도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
삼성이 예정대로 지주사 전환 검토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삼성그룹주가 일제히 올랐다. 051910.KS 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2% 가까이 상승했다. 첫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수혜 업종인 은행주가 강세를 이어 갔다. 금융주도 동반 상승했다. 066570.KS 가 전략스마트폰 G6 흥행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02280.KS 이 지난해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006360.KS 이 재개발 사업 수주 소식에 소폭 올랐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