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월06일 (로이터) - 미국 상공회의소가 5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월가의 에너지 관련 베팅과 상품 투자를 제한하자고 제안한 것을 비난하고 이러한 제안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 내 300만 여 개의 기업들과 전문 단체들을 대표하는 상공회의소는 연준에 보낸 서신에서 연준이 에너지와 상품 투자를하는 은행들에게 추가적인 자본을 보유할 것을 요구하자고 제안한 것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작년 9월에 공개된 이 제안대로라면 은행들은 발전소 사업에 참여하지 못할 수 있으며, 은행지주회사들은 구리를 소유하는 것이 금지된다.
에너지 인프라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은행들은 지분 1달러당 약 1달러의 추가 자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 규제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을 회사들에는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가 포함된다.
상공회의소는 이러한 규제의 해가 매우 크며 기업들의 종합금융활동(merchant banking)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상공회의소는 서신에서 "연준의 성명서와 제안한 규제에 대해 연준이 제시한 근거를 통해 연준이 가설적이며 실현되지 않은 리스크가 종합금융활동의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혜택을 압도한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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