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가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에서 건전음주를 알리는 ‘쿨 드링커’ 홍보대사 10기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쿨 드링커 캠페인은 디아지오코리아가 2004년 주류업계 최초로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활동이다.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320명의 쿨 드링커를 배출한 쿨 드링커 홍보대사 프로그램은 대학생이 직접 캠퍼스 내에서건전음주 문화와 올바른 음주습관의 필요성을 전파한다. 특히 쿨 드링커 캠퍼스 홍보대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축제 캠페인은 지난 9년간 총 180회에 걸쳐 전국의 주요 대학에서 진행됐다. 참여 인원만 28만명에 이를 만큼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쿨 드링커 캠페인은 전국 소재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총 30명을 10기 쿨드링커 캠퍼스 홍보대사로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부문은 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는 기획 및 운영 부문과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고 페이스북, 블로그 채널 등을 운영하는 캠페인 홍보 부문으로 나눠진다. 홍보대사로 최종 선발된 이들은 건전음주 교육을 받은 뒤 대학생의 음주가 잦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과 대학교 축제 기간 등에 초점을 맞춰 또래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음주 문화를 홍보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다음 달 3일까지 디아지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작성하여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로 이루어지며 건전음주 홍보대사로서 열정과 자질, SNS 활용 능력, 아이디어 개발 능력 및 행사 기획력 등을 면밀히 평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 약 5개월이다. 선발된 홍보대사 전원에게 홍보대사 임명장 및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 활동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우수 활동자 2명에게는 디아지오코리아 단기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이경우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한 쿨 드링커 캠페인이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10주년을 앞두고 있다”며 “캠퍼스 내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현장에서 변화를 이끌어 갈 대학생 리더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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