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2월4일 (로이터) - 독일의 민간경기 확장세가 1월 들어 둔화됐지만, 여전히 공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마르키트는 1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아우르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54.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2월의 55.5에서 하락한 것이자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둔화됐지만,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50포인트는 33개월 연속 상회했다.
세부적으로 서비스부문 PMI 최종치는 55.0으로 12월의 56.0에서 소폭 하락했다.
신규 사업 증가세가 소폭 둔화된 영향이지만, 신규 주문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렀다. 서비스 기업들 사이 향후 12개월 간 경기 기대감도 근 5년래 고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