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최대 혜택가로 인베스팅프로를 시작하세요!최대 60% 할인 받기

"삼성전기, 2분기 실적 기대 이하…목표가↓"-DB

입력: 2019- 07- 25- 오후 04:18
© Reuters.

DB금융투자는 25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하향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기의 매출액은 1조9577억원, 영업이익은 1452억원을 기록했다"며 "중단사업손실로 제외시킨 패널레벨패키지(PLP) 손실까지 감안하면 실제 영업이익은 1000억원 수준에 불과해 추정치인 1700억원을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듈사업부, 기판사업부는 예상 수준이었으나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가 주력인 컴포넌트사업부의 부진이 실적 참사로 이어졌다"며 "2분기 MLCC 매출액은 판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전분기 대비 6.5%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크게 떨어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3분기는 소폭 개선에 그치고 4분기는 재고조정의 시기로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가장 약한 분기"라며 "하반기에도 삼성전기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무리"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전장용 MLCC에서 고객 확대와 매출 증가가 나오고 있고 카메라모듈 스펙이 고사양화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패키지 기판이 산업 전반으로 쇼티지 상황이어서 회로 기판의 부진을 상쇄해 장기 실적 개선의 발판이 갖춰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삼성전기, 2Q 영업익 1452억원…전년比 29.8%↓

"삼성전기, 올해·내년 실적 추정치 하향…매집구간으로 활용"...

"日업체가 차량용 MLCC 독점…특수·일반기계 對日의존도 높아"

"삼성전기, 올 2분기 실적이 저점…목표가↓"

“삼성전기, 미중 무역분쟁에 MLCC 수요 둔화…목표주가↓”...

삼성전기 "3년내 전장용 MLCC 세계 2위 올라설 것"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