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의료법인 인성의료재단의 한림병원과 유전자검사서비스 진투라이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진투라이프는 보건복지부가 고객직접의뢰(DTC)를 허용한 탈모 비만 피부 등과 관련한 12가지 항목의 검사가 가능하다.
한림병원은 조기 암 진단 장비 'PET-MRI' 장비를 갖춘 암 케어 센터를 운영하는 등 질 높은 진료와 고객 중심 서비스를 실현하는 의료기관이란 설명이다. 이번 진투라이프 서비스 계약을 통해 건강검진 고객에게 차별화된 검진 결과를 제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구현할 계획이다.
진투라이프 서비스는 3일 이내에 결과를 제공한다. 유전자검사의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제13회 고객감동경영대상'에서 전문서비스 바이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사장은 "세계 DTC 시장 규모는 2022년 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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