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8일 (로이터) - 트럼프의 경제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금은 18일 오전 아시아거래에서 간밤 기록한 8주래 고점 부근을 가리키고 있다.
달러 강세가 "우리를 죽이고 있다"는 트럼프의 발언 후 달러는 간밤 거래에서 작년 12월 8일 이래 저점을 기록하며 금값을 지지해주고 있다.
간밤 온스당 1218.64달러로 8주래 고점을 기록한 금 현물은 오전 10시 55분 현재 0.19% 하락한 1214.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 선물은 0.11% 오른 온스당 1214.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영국은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와 동시에 EU 단일시장을 떠날 것이라고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이 EU를 탈퇴해도 EU 단일시장 접근권을 유지하기 위해 이른바 '소프트 브렉시트'를 추구할 것이라는 관측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기업들은 "지금 중국 기업들과 경쟁할 수 없다. 달러 가치가 강하여 우리 기업들을 죽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17일(현지시간) 경기 과열을 막고 궁극적으로 침체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앞으로 몇 년간(next few years) 점진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준) 이사 라엘 브레이너드는 미국 재정정책이 노동시장의 느슨한 부분(slack)을 빨리 제거할 경우 보다 신속한 금리인상 나설 것이라고 발언했다.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