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7월18일 (로이터) - 영란은행의 통화정책위원인 마틴 윌은 내달 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에 표를 던질지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정책의원들이 내달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는 것과 반대의 견해를 내놓은 것이다.
내달 정책회의를 마지막으로 정책위원직을 마치는 윌 정책위원은 지난달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이 내려진 후 소비자들과 기업들 사이 패닉 양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영란은행은 시장을 실망시킨다 해도 소신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장에서는 영란은행이 7년여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영란은행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