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5년 크로스 금리, 0.09% 찍었다..멈추지 않는 보험사 에셋

입력: 2019- 08- 14- 오후 03:48
© Reuters.  5년 크로스 금리, 0.09% 찍었다..멈추지 않는 보험사 에셋

서울, 8월14일 (로이터) - 미국의 대중국 관세 유예로 달러 이자율스왑(IRS) 금리가 반등하고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통화스왑(CRS) 중기 테너 금리 하락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도 보험사의 에셋스왑 물량이 쏟아지며 금리를 끌어내리고 있다.

14일 오후 3시23분 현재 3년 CRS 금리는 전날보다 0.5bp 하락한 0.125%, 5년 CRS 금리는 2.5bp 내린 0.09%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 연기로 아시아 통화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달러/원 환율도 10원 가까이 하락했지만 CRS 중기 테너에는 여전히 오퍼 일색이다.

다만 달러 IRS 금리가 올라오면서 1년 CRS 금리는 전날보다 2.5bp 상승했다. FX스왑 포인트 역전폭은 전날 수준에서 움직이며 별다른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

시중은행 이자율딜러는 "보험사 에셋물량이 최소 1억5천만달러 이상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짧은 쪽으로도 계속 오퍼가 있는데 그쪽은 재정거래가 있어서 받쳐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 같은 날 금리가 오르지 못하면 계속 못 오르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계속 오퍼를 내고 있는 은행 네임을 보면 중공업 물량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이자율딜러는 "기본적으로 에셋 물량이 계속 나오는 데다 다들 불안하니까 빨리 털고 싶어 하는 듯하다"며 "환율이 하락한 상황에서 조금 기다려볼 수도 있는데 못 기다린다는 건 라이어빌리티스왑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 크게 당하겠다는 두려움 때문인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외국계 기관까지 나와서 오퍼를 하는 상황"이라며 "레벨이 여기까지 오면 더이상 대항하려 하지 말고 물량 나올 때마다 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임승규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