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5월04일 (로이터) -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을 석방한다면 이를 선의의 표시로서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이같이 밝혔으나 석방에 관한 보도들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새 변호인이 된 루디 줄리아니는 폭스뉴스채널에 북한이 이르면 3일에 억류된 미국인을 석방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CNN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억류 미국인들의 석방이 임박했으며, 2개월 전 북한 외무상이 스웨덴을 방문했을 때 이를 위한 물밑협상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