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유로화가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하고 미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확대로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키움증권에 따르면, 유로화는 3월 유로존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47.6으로 추가 하락하자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며 달러 대비 하락했다.
미국 2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1.8%로 다시 늘어났지만 3월 제조업 PMI는 52.5로 하락했다. 또 미국 국채 10년과 3개월간 스프레드가 역전되면서 경기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커졌다.
김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지고 유로화와 달러에 대한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인 엔화 선호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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