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7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7일 장 초반 전일 대비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환율 KRW= 은 전일 대비 2.20원 낮은 1131원에 개장한 뒤 1130-1132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최근 달러/원 환율을 1130원대까지 끌어올린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분위기가 잦아들면서 달러/원 환율도 반락 중이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 JPY= 이 111엔 부근까지 오르는 등 엔화의 강세가 주춤하는 양상 속에 이날 국내 증시 .KS11 도 소폭 상승 중이다.
엔/원 재정환율 JPYKRW=R 은 반락했다. 어제 1020원대까지 상승했던 엔/원 환율은 현재 1019원 정도에서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정상의 회담이 진행 중이고 오늘 예정된 신한금융지주의 배당금 지급과 맞물려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유입 가능성에 환율이 다시 위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