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9월22일 (로이터) -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존의 기준 금리를 보강하고 참고 금리 기준물 역할을 할 하루짜리(overnight) 초단기 무담보 금리를 2020년까지 제시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ECB는 "새로운 금리는 ECB의 단기 금융시장 통계 보고 정책을 준수해 시중은행들이 보고하는 유로화 거래에 전적으로 기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들이 금융기관 간의 단기자금 거래시 적용되는 금리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과 규제당국들은 기존의 금리 기준물을 대체할 새로운 수단 마련에 고심해왔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