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은 사상최고치! 하지만 여전히 저평가 우량주들이 숨어 있습니다. 지금 찾아보세요!저평가 종목 확인하기

코스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하루 앞두고 하락출발

입력: 2021- 09- 08- 오후 06:17
© Reuters.  코스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하루 앞두고 하락출발
KS11
-
KQ11
-
005930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하루 앞둔 8일 하락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35포인트(0.36%) 내린 3176.0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68포인트 낮은 3178.74에 거래를 시작한 뒤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일 코스피200 선물 12월물이 417.75로 마감해 9월물의 418.50보다 낮았던 점이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베이시스 호전으로 금융투자의 주식 순매수가 유입됐으나, 관련금액의 청산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1억원 어치와 242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특히 기관 중에서 금융투자가 16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반면 개인은 788억원 어치를 사는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563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69.09포인트(0.76%) 하락한 35,100.0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0포인트(0.34%) 내린 4,520.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81포인트(0.07%) 오른 15,374.3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는 델타 변이의 확산, 정부의 부양책 소진 등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모건스탠리도 향후 두 달간의 성장, 정책, 입법 관련 의제에서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로 하향했다.

코로나19 재확산세도 증시에 부담에 됐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6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400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주 전보다 줄었지만, 입원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를 키웠다. 일일 사망자 수도 1385명으로 2주 전보다 31% 증가했다.

특히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경기 회복을 예상보다 더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날 코스피에서 주요 업종은 혼조세다. 은행,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금융업, 철강·금속 등은 오르는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 중이다. 카카오뱅크와 삼성물산은 오르고 있지만, 카카오, 네이버(NAVER), 셀트리온, 삼성SDI, 현대모비스 등은 낙폭이 큰 편이다.

코스닥은 저일 대비 6.26포인트(0.59%) 내린 1048.1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5억원 어치와 250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고, 개인은 664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가 강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 셀트리온제약 등 바이오 섹터를 중심으로 낙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0원(0.48%) 오른 달러당 11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3200선 아래로…코스닥은 ...

코스피, 기관 '팔자'에 소폭 하락세…삼성전자 (KS:005930) 1%대↓

'박스권 갇힌' 코스피, 방향성 잡지 못하고 강보합…외인 1...

코스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약보합세…카뱅 5%대↓

손대면 '잭팟'…벤처캐피털 대박시대

"10배 수익 명함도 못 내밀어"…당근마켓 몸값, 70배 뛰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