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16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개장초 상승해 121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욕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 및 유가가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미달러 상승을 반영하며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전일비 2.9원 오른 1211.0원에 개장한 환율은 이후 1214원 부근으로 상승폭을 넓힌 상태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미달러 강세에 반응하면서 개장초 롱플레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향후 기준금리인하에 대한 시그널이 나올지에 대한 경계감도 함께 반영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금리 동결 이후 소수의견이 나올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코스피는 0.5% 이상 상승중이며 외인들은 순매도 우위로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박예나 기자, 편집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