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11일 (로이터)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했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의 공격적 통화완화정책에 따른 기대감과 우려감이 교차하며 상승탄력은 크지 않았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8포인트, 0.11% 오른 1971.4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점을 다시 썼다. 690선 턱밑까지 올랐다.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었다. 강세다. 멜론(Melon)이 음원 가격을 인상하면서 다른 음원업체도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유상증자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파고 수혜주로 분류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세다.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바둑에서 이길 수 있었던 배경에 클라우드 시스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nEDYA00322
*에이티젠(182400)이 강세다. 대만지역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이수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