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월18일 (로이터) - 중국 인민은행이 1월에 외화를 6445억위안(989억달러)어치 순매도한 것으로 18일 공개된 인민은행 자료를 토대로 집계한 로이터 자료에서 확인되었다.
인민은행의 외화 순매도는 작년 12월에 7082억위안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인민은행은 자본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서 막대한 외환 보유고를 털어내며 위안화 지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 중국의 깜짝 위안화 절하 이후 외화 유출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경제 둔화 및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은 외화 이탈을 부채질하고 있다. (케빈 야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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