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 (로이터) - 미국 뉴욕지역의 제조업 팽창 속도가 지난달에 비해 크게 가속화되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6월 관할지역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25.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19.0와 5월에 기록한 20.1을 크게 상회했다.
이 수치는 제로(0)를 중심으로 위로는 업황의 팽창을, 아래로는 수축을 의미한다.
하부지수인 고용지수는 19.0으로, 5월에 기록한 8.7에서 급등했다. 신규주문지수는 21.3으로 이 역시 5월의 16.0에서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지불가격은 5월의 54.0에서 52.7로 소폭 하락했다.
향후 6개월 기업환경지수는 31.1에서 38.9로 올라 이 역시 상승폭이 컸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