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5월30일 (로이터) - 금주 열리는 G7 재무장관 회담에서 이탈리아의 정치ㆍ시장 혼란이 주요 의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9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의 한 고위 관리는 "재무부는 이탈리아와 다른 유로존 국가들이 유로존에 중대한 변화를 주지 않고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재무부는 이탈리아의 정치적 혼란을 예의 주시 중이지만 아직까지 그곳과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미국이 걱정할 정도의 시스템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