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12월26일 (로이터) - 유가가 26일 오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브렌트유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및 러시아 주도의 감산과 견실한 수요 전망에 힘입어 2015년 6월 고점 부근에 머물고 있다.
오전 11시1분 현재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2월물 CLc1 은 0.12% 상승한 배럴당 58.54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브렌트유 2월물 LCOc1 은 0.06% 오른 배럴당 65.2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12월12일 기록한 2015년 6월 이후 고점인 배럴당 65.83달러 부근이다.
브렌트유는 2017년 중반 이후 47% 상승했다. OPEC과 러시아는 수급 균형과 유가 상승을 위해 감산해 왔다. 감산 합의는 올 1월부터 최근 2018년 말까지로 연장되었다.
자바르 알-루아이비 이라크 석유장관이 전일 2018년 1분기쯤 수급균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도 유가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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