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14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4일도 내리며 나흘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진 탓이 컸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이 3천억원 넘는 순매도를 보여 근래 보기 드물게 규모가 컸다.
간 밤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오름세로 시작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목요일로 예정된 미국 하원의 세제개편을 앞두고 외국인의 매물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코스피 .KS11 는 3.71포인트(0.15%) 내린 2526.64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는데 의료정밀, 섬유, 의복이 상승률이 컸다.
다음은 주요 특징주 :
키움증권 039490.KS 이 3분기 어닝쇼크에 가까운 실적 발표에 14일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011040.KQ 이 올해 3분기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