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9월22일 (로이터) - 일본 증시는 22일 오전 변동장세 속 하락 마감하며 전날 장중 기록한 2년래 최고치에서 멀어졌다.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가 고조되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북한이 전례 없는 규모로 수소탄 시험을 태평양 상에서 실시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관련기사 보도에 투자 심리가 타격을 입었고 증시는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했다.
상승 출발한 니케이는 0.3% 내린 20,289.3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지수는 여전히 2% 가량 상승 중이다.
다이와증권의 다카하시 다쿠야 전략가는 "북한 뉴스가 시장에 다소 충격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서는 즉각적인 군사행동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긴 하지만 북한 뉴스에 최근 급등한 니케이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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