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수요일(20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는 미 국채금리가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달러가 하락했다. 달러화 및 엔화는 글로벌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면서 안전한 도피처 자산에 대한 수요가 하락하여 압박을 받았다.
미국 달러 지수는 1:29 PM KST 기준 0.03% 하락한 93.703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0.13% 상승한 114.50을 기록했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7499로 0.36% 상승,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는 0.7161로 0.12% 상승했다.
미국 달러/중국 위안은 0.72% 하락한 6.3826을 기록했다. 중국은 대출우대금리는 3.85%로 동결했다.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는 0.12% 상승한 1.3811을 기록했다.
페퍼스톤(Pepperstone)의 리서치 부문 대표 크리스 웨스턴(Chris Weston)은 투자 메모에서 “증시의 상승 움직임으로 인해 달러화 및 엔화가 약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엔 재정환율은 실제로 상승했지만 결국 다시 하락을 보이고 있다”며 “여기서 모멘텀 플레이가 나타난 것이고, 엔 재정환율의 하락 시기가 핵심적이겠지만 지금의 역동적인 상황 속에서 곧 엔화 숏커버링이 대규모로 발생할 것 같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5개월래 최고치인 1.6630%를 기록했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높아지면서 일본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그러나 미 2년물 국채금리는 월요일에 19개월래 최고치인 0.4480%를 기록한 후 0.4050% 수준에서 머무르고 있다. 이는 미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이 약화되었다는 점을 반영한다.
내셔널호주은행(OTC:NABZY)의 환율 전략 부문 대표 레이 애트릴(Ray Attrill)은 투자 메모에서 “위험 심리가 상승하고 있고 단기 미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소폭 하락했고, 달러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동시에 시장은 “다른 중앙은행들보다 지연되고 있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2022년 또는 그 이후에 실현될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며 “영란은행은 빠르면 다음 달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마스 바킨(Thomas Barkin)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화요일에 미국의 인력 부족 문제는 코로나19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고 교육, 의료 및 아동복지 정책을 개선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일하기를 원하고, 또 일할 수 있도록 만들지 않는다면 전반적인 미국 경제 회복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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