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7일 (로이터) - 미국 은행 규제당국은 지난 2007~2009년 금융위기 이후 도입한 엄격한 은행 규제의 일부를 완화할 여지가 있다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26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다만 그는 초대형 은행에 대한 핵심 규제는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월 이사는 이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글로벌 세미나를 위해 준비한 연설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리스크에 대해서도 부단히 경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만 그는 미국 경제 전망과 연준의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