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22일 (로이터) -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긴장을 고조시켰으며 이에 대해 한국과 일본, 미국 등 주요국은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청와대는 21일 오후 4시59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으며, 외교부는 이에 대해 "우리 신정부와 국제사회가 갖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대한 기대와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동으로서, 정부는 금번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고체 연료를 사용하는 잠수함 발사 미사일의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판단되며, 지난 14일 발사한 액체 연료 사용 미사일보다 비행거리는 짧았다고 말했다.
(로이터 서울ㆍ도쿄ㆍ리야드지국 공동취재; 정리 유춘식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