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18일 (로이터) - 간밤 역외 NDF거래에서 달러/원 환율은 상승했다.
18일 시장참가자에 따르면 뉴욕 역외 선물환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22.5/1123.5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같은 기간물 스왑포인트 -0.35원을 감안하면 전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인 1118.3원에 비해 5.05원 오른 것이다.
간밤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 위협에 직면하게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로 안전 통화 수요가 확대되면서 엔화에 거의 2% 급락하며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 달러는 스위스 프랑에는 6개월 저점까지 떨어졌다. 지난 1월 3일 14년 고점인 103.82까지 올랐던 6개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이날 작년 11월 9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