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17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7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후 국내 증시는 약세로 출발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 이슈가 불거지며 투자심리도 냉각됐다. 나스닥과 S&P500 선물이 시간 외 거래에서 하락한 것도 부담이 됐다.
코스피 .KS11 는 2.25포인트(0.10%) 내린 2293.0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70억원가량 순매수를 보였으나 기관이 2천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이면서 장을 약세로 이끌었다.
중국의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보복 조치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에 아모레퍼시픽 090430.KS 이 1.7% 오르는 등 화장품주들이 반등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넷마블게임즈 251270.KS 가 상장 후 4일 연속 하락했다. 066570.KS 주가가 상승했다. 009540.KS 에서 분리해 재상장한 3개사가 일제히 올랐다. 250060.KQ 가 급등했다.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단에 따라 모비스의 핵융합발전 기술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