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월27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27일 1.4% 하락해 6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 강세 영향에 지난 주 1.3% 내린 데 이어 약세를 지속했다.
이날 달러는 안전자산인 엔 대비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지난 주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헬스케어 법안에 대한 표결이 철회되면서, 그의 부양책 추진도 순조롭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니케이지수는 1.4% 하락해 2월 9일 이후 최저치인 18,985.59로 이날 거래를 마쳤다. 이 지수는 이번 달들어 0.7% 내렸다.
증권 업종지수가 3.2% 내리는 등 이날 증권주들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토픽스지수도 1.3% 하락한 1,524.39를 기록했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