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로이터) - 오후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 강세 압박에 금값이 10일 오전 온스당 1200달러선을 하회하며 5주래 저점을 기록했다.
금 현물은 온스당 1197.02의 장중 저점을 기록 후 오전 10시 28분 현재 0.23% 내린 1198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주간으로도 2.8% 하락 중이다.
금 선물은 0.42% 하락한 온스당 119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는 주요 통화바스켓 대비 0.11% 오른 101.960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들은 오늘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에 발표될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일련의 강력한 경제 데이터에 대한 대응으로 내주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로이터 조사에 참여한 100명 넘는 이코노미스트들 전원이 전망했다. 9일 공개된 로이터 조사는 또 연준이 금년에 두 차례 더 금리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근 44년래 최저치에서 반등했지만 계속해서 노동시장의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음을 신호했다.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