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씨씨 울산점 매장 전경
KCC글라스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울산점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새로운 브랜드를 입주시키는 새단장을 마쳤다. 홈씨씨 울산점은 영남권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및 건축자재 전문매장으로서 거듭났다.
홈씨씨 울산점은 이번에 매장 면적은 약 1157㎡를 확장하며 총 4628㎡가 됐다. 20여개 신규 브랜드가 입점하면서 LED 조명, 커튼, 카페트, 매트리스 등 약 3000개 이상의 새 상품이 추가됐다. 다양한 형태의 욕실 쇼룸을 추가했으며 도어 코너에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간살 중문, 자동 중문을 넣었다. 창호 쇼룸에선 KCC글라스의 홈씨씨 창호를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상담까지 받도록 했다.
상담 코너와 시공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했다. 고객들은 매장 상주 인테리어 전문가와 상담하고, 시공이 필요한 경우 시공업체와 연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홈씨씨 울산점의 새단장 이후 첫 주말 방문객이 전주 대비 약 44% 늘었으며 매출액도 두 배 넘게 뛰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테리어 열풍으로 울산 뿐만 아니라 경주, 부산, 김해, 양산 등 인근 지역 방문객도 급증해 2016년 오픈 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