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자사 자체브랜드(PB) 생수인 '유어스DMZ맑은샘물'을 이달 중순부터 무라벨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자사 자체브랜드(PB) 생수인 '유어스DMZ맑은샘물'을 이달 중순부터 무라벨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무라벨로 새롭게 선보이는 '유어스DMZ맑은샘물 번들(6입)'은 개별 용기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는다. 대신 6입 번들을 묶는 패키지에 브랜드와 표시사항을 인쇄한다.
기존 개별 용기에 부착되는 라벨에는 개당 0.8g의 비닐이 사용돼왔다. 이번 무라벨 생수 출시로 연간 약 50t 이상의 폐기물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을 별도로 분리배출하는 것이 의무화됐다"며 "무라벨 생수 출시로 소비자들이 빈 병을 더욱 편리하게 분리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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