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03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3일 오후들어 약보합으로 반전됐다. 외국인 순매도가 1500억원 이상으로 불어나면서 오전의 강보합권에서 돌아섰다. 코스피는 오후 2시1분 현재 2포인트 가량 내린 206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0.1% 가량 내리는 반면 SK하이닉스는 0.5%가 뛰며 랠리가 재개된 양상을 보이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대선 불출마선언 후폭풍으로 관련주들이 내리고 있다.
다음은 주요 종목 뉴스.
서울반도체(046890)가 급등하고 있다.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이 기대 이상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매수세에 나흘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관련 테마주들이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4분기 호실적에 이어 올해 자원사업 성장 기대감에 강세다.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 소식에 급락세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52주 신저가로 떨어졌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