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1월24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간밤 역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24일 시장참가자들에 따르면 달러/원 역외환율은 뉴욕 거래 최종 호가로 1183/1184원을 기록했다. 이는 스왑포인트(1개월물 30전)를 감안한 현물 환율로 1183.20원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전일 서울장 종가 보다 7원이 높다.
어제 서울 거래를 1176.20원에 마친 환율은 이어진 런던 역외 거래에서 잠시 하락하기도 했으나 어제 밤 달러화 강세속에 1180원대로 올라섰다.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엔 환율이 112엔대로 올라섰다. 전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확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줬고 이에 달러화가 랠리를 펼쳤다.
(이경호 기자)